퇴사 거의 1년 째….

퇴사한지 거의 1년째 되가고 있다. 계획은 정말 잘짰는데.. 다니면서 생긴 트러블이 다 망쳐놨다.
무엇보다 나를 힘들게 하는건 취업인데..

일단 내가 있는 주 무대가 성남이다보니 서울 강남이나 강서 쪽으로 알아 볼 수밖에 없고
출근시간이 새벽인데 거리가 멀다면 이역시 문제다.

특히 여의도 쪽은 출근이 새벽인 경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의 시간이다. 아침 7시까지 출근이면 무엇보다 집에선 최소 새벽 5시 30분이다. 몸을 갉아먹으면서 까지 출근은 이제 그만 하고 싶다. 서울역까지 6년 출근했으면 되었잖는가..

사실 취미, 일 한꺼번에 잡고 싶은 욕심이 큰 탓에 이렇게 놀고 있지만.. 일을 안하려는게 아니라는 걸 왜 모르는 건지..

오늘도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다.. 취업에 대해 생각하면서…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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